직장탈
직장탈이란 |
이는 직장이 항문으로 탈출되어 4~5cm 가량이 뒤집혀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소아에서는 어머니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배변 시마다 항문으로 빨간 살이 동그랗게 빠져 나와 대변 후 밀어 넣어야 하는 경우이고 어른의 경우는 본인이 잘 알아서 스스로 복귀시키곤 합니다. 이는 부분내지는 완전 탈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부분 탈출되는 것은 3도의 치질과 비슷하여 증상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으며 완전 탈출증에서는 항문이 완전히 뒤집혀 긴 소시지같이 빠져 나오나 심하면 걷거나 오래 서있어도 빠져 나와 매우 괴롭습니다. 이때 용이하게 복귀되지 않으면 괴사가 되거나 썩어서 궤양이 생기고 터져서 출혈이 됩니다. 특히 설사나 변비가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더욱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는 부분 및 완전탈출에 따라 구분하여 수술하여야 하고 설사나 변비를 잘 치료하여야 합니다. 완전탈출 시에는 여러 가지 술식을 적용하여 직장을 유지하고 있는 해부학적 구조를 강력히 하는 수술을 적용합니다. 그러나 직장용종이나 종괴같은 것이 끌고 내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는 원인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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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탈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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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탈의 진단 |
직장탈출 진단을 위해서는 배변조영술을 사용합니다. 배변조영술은 환자가 실제로 배변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배변과정을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서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배변과정을 촬영함으로써 직장 안에서부터 탈출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검사는 종종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 어떠한 수술이 적당한지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문직장내압검사로 항문근육의 강도를 측정하는 것도 치료의 방침과 예후 판정에 중요합니다. |
직장탈의 치료 |
일단 직장탈출이 발생하게 되면 단순히 변비치료와 화장실에서 배변 시 무리하게 힘주는 것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불충분합니다. 약물로서도 치료 될 수 없습니다. 수술적 방법이 최선입니다. 소아의 경우는 변비교정 및 적당한 배변습관으로 저절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