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제목 | 항문주위가 부풀었는데...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02-11-14 | 조회 | 2053 | |
내용 | 질문 내용 : 변비나 설사가 종종있어요. 가끔 너무 힘들게 변을 보면 피가 휴지에 조금 묻어나구 쓰라려서 자극받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무리해서 변을 봤을때 왜 가끔 쓰라립구 그런 경험은 다덜 있는 터라 그냥 그런가부다했는데 제가 자세히 보니까 항문주위가 부풀었어요 그리고 아주 콩알보다 작은 정도로 쪼금 속살이 튀어나온거 같아요. 숨을 들여마시듯 힘을 안으로 끌어올리고 항문을 봐야 정상인거 같구 그냥 편한 자세로 보면 주위가 부풀러있는거 같은데 어느순간에 확 항문이 빠져나올까바 겁이 나요 ㅡ.ㅡ 평소에는 아프거나 쓰라립거나 피가 나거나 그런건 없고 보통 정상적인 변을 볼때도 아무이상은 없는데요. 어떤 병명인거구.. 집에서 좌욕만으로도 호전을 볼수 있나요?? 답변 내용 : 먼저 배변시 통증이 없으면서 휴지에 새빨간 피가 묻거나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우 에는 대부분이 내치핵(암치질)인 경우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항문밖으로 뭔 가 조금삐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조그맣지만 변을 본 직후에는 제법 부풀어있거 나 조금 크게 밖으로 혹처럼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 먼저 식사를 항상 규칙적으 로 일정한 시간대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도록 하며 평소보다 자주 섬유질이 풍부한 야 채(감자,고구마,오이,당근,상추,양배추 등)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합니다. 그래서 변비 나 설사가 나오지 않고 항상 부드러운 변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가급적 아침식사후에 변을 보시도록 하고 화장실에 는 오래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5분이내) 그리고 약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 을 약 10분정도 담그고 앉아있는 온수좌욕을 하루 2차례이상 약 보름정도 꾸준히 시행하 시면 항문이 편해지면서 혹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줄어들지 않으면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절 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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