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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랫동안 지속되어왔습니다... 이름 이석재
날짜 2003.09.04 조회수 1865
확인  완료 
내용
중학교때부터인가 항문이 입술내민것처럼 나왔습니다.

치질인가 의심해봤지만, 창피하고 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어서 그냥 지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면 치질걸린사람은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많은것같더라구여..

근데, 저는 그렇게 항문이 튀어나온것말구는 불편한것을

느끼지 못해서, 치질이 아니겠지 하고 그냥 지금까지

지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서 자꾸 배변을 볼때마다 피가 나오네여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도... 자꾸 불안해집니다..

병원가서 수술할큰병이라고 할까봐, 더 불안해집니다..

이제 군입대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여.. 꼭 좀 도움을 주십시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내치핵과 항문피부꼬리가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변비가 심하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등의 배변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 항문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항문관내 정맥혈관이 늘어나 주변조직과 함께 부풀어 오른 것을 치핵이라고 하며 이것이 점차 심해지면 항문밖으로 돌출하게 됩니다.

중학교 때 항문밖으로 튀어나온 것은 항문의 피부꼬리인 것같으며 이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으면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변시 피가 나오는 것은 대부분 내치핵에서 기인하므로 이는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좌욕이나 약물요법등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을 받아야 할지는 항문경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군입대후에 치핵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창피하다고 여기지 마시고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아 보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