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인지... | 이름 | 박은주 | ||
날짜 | 2003.10.28 | 조회수 | 1849 | ||
확인 | 완료 | ||||
내용 | 3개월전부터 변을 볼때 가끔 약간 따끔거리는 현상이 나타나구, 피는 아직 나오지는 않아요 오늘 항문을 들여다보니 아주 작은 콩알크기만한 살점이 있더라구요 만져보니 딱딱하지는 않구 그냥 살점처럼 말랑거리던데, 제 개인생각으로는 아주 초기증상인것 같은데 더이상 심해지지않고 완치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따뜻한물로 좌욕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찬물로 맛사지해주는 것이 좋은지 방법이 증상마다 틀려서 어떤게 좋은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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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지금 밖으로 튀어나온 혹이 단순한 피부꼬리일수도 있지만 치핵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치핵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우선 불규칙한 식사와 잘못된 화장실 습관, 평소의 생활태도 등이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치핵이 발생했을 경우 단순히 치핵만 치료하여서는 곧바로 재발하게 되므로 잘못된 습관들을 반드시 바꾸어주어야만 합니다. 항문의 괄약근은 항시 움추려 있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항문질환이 발생하면 쉽게 낫지 못하고 오래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온수좌욕이란 약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최소한 10분이상 항문을 담그고 앉아 있어야 하며 이를 하루 2회이상 보름정도를 시행하여야 붓기가 가라앉게 됩니다. 뜨거운물에 담그어야 항문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면서 압박이 해제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부종이 가라앉고 치료가 됩니다. 아울러서 항상 규칙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배변과 화장실에 오래앉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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