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당신의 아침을 위해 상쾌한장문외과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의료상담
| 제목 | 병원에 가야 할까요 | 이름 | 김경희 | ||
| 날짜 | 2003.11.06 | 조회수 | 2171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지금 저의 상태를 말씀드리면 저녁만 되면 항문이 가렵습니다. 씻어주면 금방 괞찮아지구요, 그런데 항문은 조금 돌출된 것 같습니다 한달전 쯤 휴지에 붉은 피가 3일 간격으로 2번정도 묻어 나왔고요, 그 이후로 그런 증세는 없습니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대변은 잘 보는 편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변을 보지요. 그런데 변의 굵기가 가늘어 졌어요.(몇달 된 것 같아요) 변의 표면상태도 매끄럽지 못하고요 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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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내치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치핵이란 항문관내 정맥혈관이 오랜기간동안 압박을 받아 늘어나 주변조직과 함께 돌출된 것을 말하며 어느 정도 커질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변의 배출이 방해를 받을만큼 커지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으로는 점막이 상처가 나면서 출혈이 되는 경우가 많고 확대된 치핵혹으로 인해 변의 굵기가 가늘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커진 치핵혹의 주름사이로 골이 지면서 이 골을 따라 항문관내에 고여있어야 할 자극성이 강한 점액질이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항문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집에서 취할수 있는 조치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쉽게 변을 볼수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10분정도 담그고 앉아있는 온수좌욕을 하루 2회정도 약 보름간 꾸준히 하시면 증상이 아주 호전될 것입니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물치료나 아니면 수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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