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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병원에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름 박경연
날짜 2003.12.02 조회수 2271
확인  완료 
내용 5월 어느날 화장실에서 일을보다가 아프더니 그날이후로 계속 변볼때마다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7월에 타병원에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잘 낫질 않아요.. 치핵 제거와 치열에 관한 수술을 했었는데 치핵제거수술은 완치가 된듯합니다만 치열은 통증이 계속있네요.. 다만 변보구나서 몇시간동안 많이 아팠었는데 지금은 그건 좀 덜한데 볼때마다 약간씩 피가나구 찢어질듯이 아파요..
좀더 두고보자고 하셔서 계속 약만먹고 지금까지 있는데요 아무래두 다른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실은 치열때문에 수술한건데 치핵은 많이 심하지 않았지만 수술하면서 같이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변볼때마다 아프니까 좌욕해야하구 넘 불편해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열이란 항문의 점막이 변비로 인해 딱딱한 변에 의해 찢어져 생긴 상처를 말하며 항문의 앞쪽과 뒷쪽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항문 뒷쪽은 받쳐주는 근육이 약해서 이곳이 잘 찢어집니다.

이는 급성기에는 온수좌욕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자주 재발하여 만성이 되면 수술을 받아야만 합니다.

이의 수술 방법은 대부분은 측방에 있는 내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여 항문압을 감소시키면 내괄약근의 경련이 사라져 통증이 없어지게 됩니다.
또 항문이 부드러워 변보기가 쉬워지고 궤양도 치료가 됩니다.

만약 수술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괄약근의 절개부위가 너무 작아 아직도 항문압이 증가되어있어 배변시 항문경련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수술부위가 상처가 아물면서 딱딱하게 굳은후 부드럽게 풀어지지 못하여 배변시 신축성이 떨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인데 대부분이 후자입니다.

수술부위가 아직 덜 풀어진 경우라면 온수좌욕을 계속하시면 풀어지는데 길게는 수술후 6개월정도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좌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