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상담/예약
  • >
  • 의료상담

의료상담

상쾌한당신의 아침을 위해 상쾌한장문외과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의료상담

 

제목 이상합니다 이름 hun
날짜 2004.01.04 조회수 2066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먼저 귀병원의 무궁한 번창과 새해 복 많이 많으십시요
다름이 아니오라
전 몇년전부터 치질때문에 가끔씩 고생을 한답니다
1년1개월전쯤엔 대장내시경도 해보았지만 별 이상이 없었구요
가끔씩 증상이 있을때마다 항문경검사로 진행상황을 확인하기도 하였읍니다
지금은 몇년동안 조금씩 심해진답니다
저번달 중순쯤에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항문경검사로 확인하니
치질이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라고하시더군요
꼭 지금 수술할필료는 없고 조금 더있다가 시간을 내어 수술을 하면 될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어제 변을 보고난후 약간찝찝한 증상이 있어
좌욕하면서 항문속을 손가락으로 넣어 자가진단을 해보앗읍니다
전 항상 변을 보고난후는 꼭 물로 씻어야지 개운하거든요
이상하게도 왼쪽두번째손가락을 항문속으로 넣어 만졌는데 이상하게도 손가락한마디(손가락을 구부리면 3마디정도로 나누어지질안습니까) 조금더들어간 오른쪽점막표면부위에 대충 느낌으로 쌀알크기정도이며 몰랑몰랑하진안고 약간은 탄력성이 있는 볼록한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고요
딱딱하게 만져지는것이 아니고 약간은 단단하면서 탄력성이 있었읍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항문암(직장암)같은 초기 증상일까요?
아님 단순한 낭종 정도일까요?
갑자기 큰 걱정이 생기는군요
이것이 갑자기 생긴것이 아니라면 저번달 중순에 항문경검사에서 나타났을것같은데 그때 선새님께서 아무말슴 없어셨고 또한 저역시 그땐 자가진단을 안해보아서 모르고 있었던것같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내치핵이 조금 심해진 것 같습니다. 대개 항문입구에서 손가락 한마디정도의 위치(약 3cm 상방)이면 치상선이 있으며 이곳에 대부분의 치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치핵이라고 하여 항상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것이 아니고 심한 압박으로 울혈되어 있을 때만 딱딱하면서도 약간 말랑말랑한 혹처럼 만져집니다.

내치핵 3기이면 수술을 받으셔야 할 상태이고 이 상태에서는 언제나 지금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