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상담/예약
  • >
  • 의료상담

의료상담

상쾌한당신의 아침을 위해 상쾌한장문외과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의료상담

 

제목 이상해요.. 이름
날짜 2004.01.01 조회수 2103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0세 남자입니다.
큰 볼일을 보면 피가 많이 나요...
음.. 뭐랄까? 그러니깐 한달전인가 부터일꺼예요..
갑자기 변의 굵기가 무지 두껍고 단단해 보이더라고요.변기가 막힐정도니깐요...집에서는 제가 라면이나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랬다고 하는데요.. 한달 전부터 라면을 무진장 많이 먹었죠.하루 1끼니 이상 꼭 먹었어요.. 볼일보고 비데로 하면 쓰렵더라고요.. 많이 쓰려워요.. 항문이 찢어진게 아닌가 의심도 되고.또 한편으론 대장안에서 부터 피가 나온게 아닌가 되고 좀 걱정이 되요.
만약 변의 굵기가 굵고 단단해서 항문이 찢어 졌다고 하는데요.. 그럴 가망성이 있습니까?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해서 변의 굵기가 그렇게 굵어지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 몸 한구석이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너무 걱정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어떤 음식이 좋나요? 누가 우유가 좋다고 해서 우유를 하루에 엄청 많이 마시는데요.. 별로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자세한 답변 부탁할게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아마 변이 너무 굵고 단단하여 항문점막에 상처가 난 것 같습니다. 이를 항문치열이라고 합니다. 즉 변비등으로 딱딱한 변이 지나면서 항문점막의 약한 부분을 찢으면서 출혈과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료는 우선 변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섬유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앟기 때문에 이를 많이 섭취하면 먼저 변의 양이 많아지고 또 수분을 흡수하므로 변이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온수좌욕을 하시기 바랍니다.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것을 좌욕이라 하며 이를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씩 보름정도 시행하면 항문이 매우 편해질 것입니다.

소화기관의 건강을 유지하시려면 음식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즉 하루 세끼의 식사를 일정한 시간대에 먹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