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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상 답답한...... 이름 이혜영
날짜 2004.02.07 조회수 2313
확인  완료 
내용 수고하십니다.
항문에 뭔가가 꽉 찬 느낌이 들어서 항상 화장실에 가야 할것 같은 기분입니다. 짜증나고 답답합니다.
금방이라도 가면 성공 할것 같은데 막상 가면 성공을 못하는 때가 대부분이고 혹시 성공을 하더라두 시원하지가 않고 뒤돌아 서면 또 가고 싶고 계속 반복 됨니다.
이런 느낌이 든 지가 한 2~3개월쯤...
요즘 들어서 더욱 더 심해져서 변비약을 사서 먹어보기두 했지만 약 효과도 별로 없구 많이 먹어야 조금 효과를 봅니다. 약을 먹고 성공한다 해두 뭔가 시원하지 않고 답답한 느낌은 여전하구요... 아프거나 가렵거나 하는 증상은 없구요... 단순한 변비(숙변)인가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변비가 심하신 것 같군요.
우선 몇가지 궁금한 점은 먼저 식사는 하루 세끼를 꼬박 드시는 지요, 그리고 식사시간은 규칙적인가요, 먹는 양은 정상적인가요 아니면 소식인가요?

화장실은 며칠에 한번씩 가시는지요,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은 몇분정도인가요, 변기에 앉자마자 변이 바로 나오나요 아니면 한참 힘을 주어야 나오나요, 혹시 신문이나 책을 가지고 들어가시나요, 변은 정상적을 부드러운가요 아니면 밤톨처럼 딱딱한가요, 변의 굵기는 굵나요 아니면 손가락 처럼 가는가요?

아마도 이 모든 상황이 정상은 아니리라고 생각됩니다. 정상이 아니라면 항문관에 혈관과 점막이 부어 점막밖으로 돌출된 치핵(치질)이 발생하여 배변시 변의 진행을 방해하여 변을 보시기가 힘이들 수 있습니다.

변비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우선 잘 먹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평소 음식물의 섭취양이 적은 경우 찌꺼기가 적게 발생하여 변을 보기가 어려워 집니다.

두번쟤는 나이가 들거나 큰 병을 앓고 난후 장의 운동력이 떨어져서 음식물을 아래쪽으로 잘 밀어내지 못해서 오는 경우입니다. 이는 건강한 사람도 오래동안 변비가 지속되다보면 올 수 있는 현상입니다.

세번째는 식사도 잘하고 장운동력도 좋아서 변이 항문쪽으로 잘 내려가는데 나가는 입구인 항문에 치질이 있을 때 항문입구가 막혀서 배변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이때는 수술을 하거나 약물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변비를 고치려면 위의 세가지 원인을 모두 해소시켜줘야 고칠 수 있고 향후 항상 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항상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등을 많이 섭취하면서 물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변을 자연스럽게 보아야 합니다. 변이 보고 싶으면 화장실에 가서 힘을 주되 3분이상은 앉아있지 말아야 합니다.

장운동력이 떨어진 경우는 약물치료를 하여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도록 합니다. 일정기간 동안 약을 계속 복용하여 장의 운돌습관이 고정될 때까지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항문질환을 치료하여 나가는 배설구를 시원스럽게 뻥 뚫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변을 쉽게 잘 보실 수 있습니다.

항문외과에서 항문검사륾 받아 보시고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