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팬티에.... | 이름 | 한종민 | ||
날짜 | 2004.01.25 | 조회수 | 2202 | ||
확인 | 완료 | ||||
내용 |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데 걱정이 있습니다. 2년 전에 학원을 보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원장님이 너무 무서워서) 그때부터 팬티에 변을 묻혔습니다. 그래서 바로 학원을 끊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설사도 아닌 된 변을 팬티에 넓게 묻혀놓고 변이 뭉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본인은 화장실이 무서워서 참다가 그런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어디에 이상이 있는것은 아닌지.... 화장실도 양변기이고 실내에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것도 아닌것 같고 .... 입맛도 없다고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으며 매일 제일 늦게까지 밥을 먹습니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놀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긴장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항문괄약근의 기능이 마비가 오는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너무 무섭거나 놀랬을 때 오줌을 그냥 싸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몇번 그러다가 그치면 모르지만 지속될 때는 항문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문에 기질적인 이상이 있어서가 아닌 기능상의 장애가 있을 시는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만 제거된다면 금방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또 음식먹는 습관이나 섭취하는 음식물의 내용에 따라서 변의 상태가 달라지고 장 운동력의 이상을 초래할 수 도 있어 이로 인해서 항문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계속 변이 묻는다면 항무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