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다시 한번더 질문합니다 아래에 질문한사람입니다. | 이름 | 권태웅 | ||
날짜 | 2004.01.23 | 조회수 | 2072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도 변을 보면 설사도 아니고 묽은 변이 나옵니다. 그리고 잔변감이 있고요.... 그리고 변을 눌때 치질때문인지 힘을 주면 항문이 찢어질듯 아파서 힘을 잘 줄수가 없네요 그래서 변이 얇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냄새도 상당히 심합니다...이 증상은 거의 2년가까이 되어갑니다 약을 먹어도 변비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네요 글고 항문 검사를 해보니 치질이 있다고 하더군요..심한건 아니고 나중에 만약에 심하면 수술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변을 눌때마다...치질때문인지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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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함께 내치핵이 있군요. 내치핵은 항문관내 정맥혈관이 배변시 압박을 받아 늘어나면서 주변조직과 함께 밖으로 돌출된 것을 말하며 평상시에도 조금 부풀어 튀어나오지만 배변시에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변을 보기위해 힘을 주면 항문관내 치핵이 커지면서 항문입구를 좁게 만들어 변이 지나가는 길을 방해하므로 변이 가늘게 나오게 되고 변을 본 후에도 항문관안쪽이 부어있어 마치 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변감이 있게 됩니다. 우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시고 온수좌욕을 하시기 바랍니다. 온수좌욕이란 약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것을 말하며 하루 2회씩 약 보름정도 시행하면 많은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면 아무래도 더 빠른 효과를 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함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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