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배꼽에서 온른쪽 5센티미터 떨어진곳이 계속 쿡쿡찌르면서 아픕니다. | 이름 | 권태웅 | ||
날짜 | 2004.01.23 | 조회수 | 2344 | ||
확인 | 완료 | ||||
내용 | 복북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대장내시경을 한 결과 과민성대장염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문에 치질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내시경을 받고 약을 받아 먹으니까 한동안 괜찮더군요.. 복부 통증은 거의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배꼽에서 오른쪽5센티미터 떨어진 부분에 한곳에 계속해서 쿡쿡찌르면서 아프네요.... 그리고 엎드리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때 배(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약간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증상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답답하네요..혹시 다른 병이 있는걸까요....글고 참고로 대장내시경은 2003년 4월달경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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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상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증상이 있을 때 흔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고 약물치료를 한 결과 통증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아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인 것 같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약물치료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졌을 뿐 시간이 흐르면 또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음식먹는 습관을 규칙적으로 해야합니다. 언제나 일정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대에 꼬박꼬박 해야 하며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변의 흐름을 원할 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때 흔히 복통이 오는 것은 장내 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장이 팽창될 때 통증이 옵니다. 그러므로 장내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음식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식사를 급하게 하는 것-이는 음식을 삼킬 때 많은 양의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됩니다. 또 콜라,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 우유, 아이스크림 초코렛 치즈와 같은 유제품 등등. 식생활을 개선하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약물을 약 2~3개월정도 복용하시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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