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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티에 변이 묻어요 이름 김진원
날짜 2004.03.26 조회수 4249
확인  완료 
내용 하루에 한번 매일 아침 신문을 보면서 20분정도 볼일을
보며, 끝난 후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그런데 두달전부터 오전11시쯤대면 항문에 땀이차며 팬티에 변이 조금씩 묻어 나옵니다.
그래서 3시간정도의 간격으로 소변을 볼때마다 휴지로 닦아 줍니다. 서서 엄무를 볼때에 더 심한것 같으며 오후에는 땀은 차지만 변은 거의 묻지 않습니다.
참고로 음주는 일주일에 4번정도 하며 주로 소주를 마시고 난 후에 입가심으로 생맥주를 마실때가 많습니다.
주량은 소주1병과 맥주2000cc정도이며 이정도 마시면 아침에 설사를 합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내치핵입니다.
먼저 배변습관이 아주 좋지않습니다. 화장실에 가실 때 신문이나 책을 들고 들어가서 오래동안 앉아 있다보면 거의 모두가 항문이 망가지게 됩니다.

변기에 앉아있는 자세와 또 무의식중에 항문에 힘을 주기 때문에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동안 항문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혈관이 울혈되면서 치핵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은 화학작용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흐르는 피의 양을 많게 하므로 술을 마신후 항문주변의 혈관이 울혈되어 더욱 붓게 되며 또 오래도안 앉아 있으므로 부종은 더욱 악화가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항문안쪽에 치핵이 있어 부어있기 때문에 변을 본후 항문을 닦아도 깨끗이 닦이지 않고 자꾸만 분비물처럼 변이 묻게 됩니다.

먼저 배변습관을 당장 바꾸셔야 합니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하셔야 하고 2~3번 화장실을 가시더라도 한번에 오래앉아 있는 습관은 반드시 바꾸셔야 합니다.

또한 당분간은 술을 삼가하셔야 합니다. 변비나 설사등이 항문건강에 좋지 못해 이를 유발시키는 음식은 스스로 조절하시면 되지만 술은 필수적으로 끊으셔야 부종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관내 치핵이 어느정도 인지 검사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