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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왼쪽 아랫배 골반쪽까지 불편함 통증? | 이름 | 이민호 | ||
| 날짜 | 2017.08.20 | 조회수 | 1681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변비가 있으면 왼쪽 골반부터 밑으로 뭔가 꽉 차이고 불편합니다.. 밤에 잘때도 불편하더군요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가스를 시원하게 배출하거나 변을 좀 시원하게 배출하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병원가서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준 약을 먹고 처음엔 좋아지다가 또 그래서 대장내시경을 했습니다. 보름전에.. 딱히 대장은 아무 이상없고 위도 했는데 위는 위염이있다고 하내요 위궤양도 작은거 약간 있는데 걱정할 정도 아니니 약 먹으면 된다고 근데 왼쪽 골반부터 밑으로 아주 미치겠습니다. 변비약 이런거 처방해주고..ㅠㅠ 의사선생님은 대수롭지 않은듯 이야기 하고 당사자인 저는 힘든데.. 40세 남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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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남성의 경우에 있어서 좌측 하복부 통증이 있을 경우 거의 대부분 대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좌측하복부에는 대장외 주요장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구조적으로 염증이나 용종, 혹은 암과 같은 질환이 있어서 통증이 오는 경우와, 대장내시경검사등에서 전혀 문제점이 없는 경우 기능상 불규칙적인 대장운동으로 인해서 오는 통증입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대장검사상 문제가 없으며 약을 복용시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서 대장의 기능상 문제로 복통이 유발되는 것 같습니다. 장의 기능은 개개인의 식생활 습관, 배변 습관, 일상생활 습관 등에 의해서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식생활 습관은 가장 중요하며 1. 항상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2. 항상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해야 합니다. 과식하거나 식사를 거르게 되면 장운동이 불규칙해집니다. 3. 오래동안 천천히 꼭꼭 씹은 다음 음식을 삼켜야 합니다. 급하게 식사를 해서 빨리 삼키면 큰덩어리 음식이 위속에 들어가 이를 분해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위산이 분비가 되며 위산과다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4. 많은 양의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속의 섬유질은 물을 흡수하여 변을 젤리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장의 통과시간을 일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5. 하루 최소 1.5 L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한번에 많은 량의 물을 마시며 배가 부르고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불편이 초래되므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습관은 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말고 곧바로 화장실에 가시고 안나오면 즉시 나와야 합니다. 변을 보기 위해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하며 가급적 3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생활습관을 조절하시면서 최소 8~ 12주 이상 꾸준히 장운동을 조절해주는 약을 복용하셔야 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어집니다. 우선 위와 같은 생활습관을 바꾸어 보시고 좀더 자세한 도움이 필요하시면 병원에 내원하서서 본인의 잘못된 습관들을 파악하시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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