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대변을 참지 못합니다. | 이름 | 지유진 | ||
날짜 | 2004.08.27 | 조회수 | 2329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제 동생은 올해로 중학교 1학년입니다. 동생이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 까지 계속 대변을 참지못하고, 팬티에 지리거나 쌉니다. 초등학교 때 병원에서 관략근 검사와 장 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 병명은 무엇이며 어디가서 검사를 해야 되나요? 특히 우유를 먹으면 거의 참지 못하고 쌉니다.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어도 쌉니다. 초등학교 6학년 떄 아빠가 한달간 우유를 못 먹게 했더니 한달간은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일주일에 3번은 쌉니다. 어디가서 검사를 해야 하며 ,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변을 보는데 있어서 식생활습관, 먹는 음식물의 종류, 생활습관, 장 상태, 심리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변의 상태가 정상일 수도 있고 변비나 설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변이나 딱딱한 변은 직장내 고여있어도 항문밖으로 밀려나오지 않으나 물과 같은 설사나 묽은 변은 직장점막이 참지를 못하고 항문밖으로 밀어내 버립니다. 이 때 항문괄약근이 중요한 역할은 하는데 선천적으로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또는 질병이 있어서 조절능력의 변화가 있을 때, 그리고 드물기는 하지만 성장발육에 문제가 있어서 정신적으로 의지가 약할 때 조절이 잘 되지 못하고 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요인을 하나씩 제거를 해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단순히 음식 탓으로만 보기에는 그렇고, 다시 한번 항문외과나 아니면 대학병원의 대장항문과에서 직장항문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