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이 느낌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 이름 | 최웅재 | ||
날짜 | 2004.10.15 | 조회수 | 1966 | ||
확인 | 완료 | ||||
내용 | 문의 드립니다.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확치는 않으나 한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아프지도 않고, 가렵다기 보다는 괄약근쪽이 답답하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불쾌한 느낌이 들구요... 서있으면, 없어집니다. 자다가도 불쾌감 때문에 얼음으로 찜질해서, 차라리 얼얼해지면, 잠을 잘수가 있구요. 요즘은 좌욕을하고, 연고를 구입해서 바르고 있는데 조금 괞찮아진듯 하다가, 또 그렇네요. 예전에 약선전중에 극장에서 참다참다 뛰쳐나가는 광고를 본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이런 느낌이었지 않을까 싶네요.. 몇일있으면, 1주년 여행을 가야하는 상황인데, 장시간 비행기 탈생각하니까, 눈앞이 깜깜하네요... 이것이 울혈인가요? 만약 울혈이라면, 연고보다 먹는약이 도움이 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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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출혈이 있거나 탈홍 또는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항문안쪽에 치핵이 있더라도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거나 약물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의 부종이 있어도 항문이 답답하면서 불쾌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온수좌욕을 열심히 하시면 곧장 좋아질 수있습니다. 온수좌욕은 약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것을 말하며 물의 온도는 일정하여야 하므로 5분정도 하신후 버리고 다시 새물로 5분을 더하시고 이를 하루 2회이상 시행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문연고를 발라주시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보름정도 시행하였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오셔서 항문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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