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수술후몸이부었어요 | 이름 | 김창숙 | ||
날짜 | 2004.12.10 | 조회수 | 2319 | ||
확인 | 완료 | ||||
내용 | 얼마 전에 둘째 아기를 출산 한 애기 엄마예요.11월 29일 날 출산을하고 2~3일 사이에 치질이 심해져 앉아 있지도 못하고 통증이 심해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아퍼서 병원을 찾아가니 급하다고 응급 수술을 하였어요.항문이 썪는다고 하시면서요.수술은 12월 3일 날 수 술을 하였구요. 수술 뒷 날 일어나니 눈이 퉁 퉁 부어 있더라고요. 5일 후 퇴원하는 날 옷을 입을려고 하니 발목 부터해서 몸이 팅팅 부었더라고요. 출산 후 에는 붓지 않았었는데.수술로 인해 부은거 같아요. 부은 부위를 누르면 푹 들어갔다가 서서히 올라와요.붓기 않 빠질까 봐 걱정되서 미치겠어요.진짜 너무 부어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 예요.제 몸을 보고 있자니 징그럽고 밥도 먹기 싫을 정도예여.이 붓기가 살로 가버리지는 않겠죠? 시간이 지나면 빠지겠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출산시에 항문에 커다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없던 치질도 생기고 기존의 치핵이 있던 경우에는 매우 악화가 되어 고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출산후 조금씩 증상이 호전되고 약 2개월이 지나면 많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때로는 출산후 치핵이 심해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핵수술을 대부분 척추마취나 미추마취를 하며 마취가 간단하고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아주 적은 마취방법입니다. 수술후 수술부위 통증으로 인해 항문주위가 붓는 경우는 가끔 있을 수 있지만 전신으로 얼굴과 다리가 함께 붓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꼭 수술후 부작용으로 보기보다는 분만과 수술등이 겹쳐 간기능과 콩팥기능의 저하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수술을 받으신 병원에서 수술시 검사하신 검사물의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없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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