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대변때문에... | 이름 | 한종민 | ||
날짜 | 2005.01.29 | 조회수 | 1977 | ||
확인 | 완료 | ||||
내용 | 13살 남아입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3년이나 되었는데 고쳐지질 않습니다. 변을 팬티에 묻치고 다녀요. 냄새가 나도 그냥 다니고... 처음 시작이 됐을 때는 그냥 묻치는 정도 였는데 지금은 거짓말을 좀 보태면 한 덩어리씩 가지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정신적인 문제인듯 싶어서 충분한 대화도 해보고 야단도 쳐보고 겁도 줘보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사용해 봤는데 효과가 없읍니다. 본인은 변이 나오는 것을 안다고 하는데 왜 고쳐지지 않을까요? 혹시 장이나 항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궁금합니다.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건강한 13세 남아이면 단순히 대장 이나 항문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는 소아정신과적인 문제로 심리적인 치료를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변이 나오는 것을 안다면 화장실에 가셔 처리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그냥 다니는 것으로 보아서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 하니 신경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요. 하지만 그전에 항문에 이상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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