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설사 상담........ㅜ.ㅜ | 이름 | 문동수 | ||
날짜 | 2004.12.27 | 조회수 | 2007 | ||
확인 | 완료 | ||||
내용 | 증상: 6개월은 넘은거 같습니다. / 복통도 전혀 없고 / 하루에 오전 중 1~2번정도 변을 봅니다. / 생활에 지장도 없고 / 색깔은 노란 갈색이고 / 혈변도 없고 / 변을 볼때 통증도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정상이다고 알고 있는데............... 변이 잘 끓어지고 / 가는 편이며 / 너무 무르고(좌변기에 떨어진 상태를 표현하자면 형태는 그대로 있으면서 물을 내릴때 보면 풀어져버립니다) / 그렇다고 물설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체중은 오히려 늘어난거 같구요..최소 2킬로/ 참고: 생활 습관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이 있는 이후로는 우유나 요구르트그리고 과일등을 삼가합니다. / 매일 저녁식사 후 배드민턴 운동을 2시간정도 합니다. / 제 생각 : 어떤 암의 전구증상은 아닐까 엄청 고민됨/ 1년 4개월쯤 전체 종합검진에서 이상무 받았음. 만약, 과민성이다면 식습관이나 여러가지 도움말씀 기다립니다. 또한 의심할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두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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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먼저 항문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대변이 잘 끊어지고 가늘게 나오는 경우에는 대부분 항문관내 치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덩어리에 의해서 항문입구가 좁아져 변이 가늘어지거나 잘 끊어지게 됩니다. 또한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서 변이 무르게 나오는 것은 장운동능력의 이상으로 대장에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므로 일어납니다. 이처럼 장운동능력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는 장에 염증이 있거나 암과 같은 악성질활이 있거나 상한 음식에 의해 대장내 세균이 갑자기 증식을 하는 경우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검사를 해보면 대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서 장기능만 저하되거나 증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시려면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식사부터 하루세끼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꼭꼭 씹어서 천천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상추, 양배추, 오이, 당근, 감자, 고구마, 토란 등-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함께 항상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장도 일정한 시간에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아울러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일상생활 주변에서 받는 정신적이 스트레스도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를 받으면 곧바로 풀어버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해결이 잘 되지 않으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생활습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쪽으로 고치시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시일내 항문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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