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2003년 7월 치열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 이름 | ... | ||
날짜 | 2005.05.23 | 조회수 | 2194 | ||
확인 | 완료 | ||||
내용 | 30대 중반의 주부입니다.제작년에 첫애를 낳고 치열때문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치핵제거도 같이 했었는데 수술전에는 화장실 가고난후에는 하루종일 화끈거리고 쓰려서 움직이기도 어려웠는데 수술후에는 그런건 없어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화장실가면 좀 아프고 피가나는것 같아 병원에 다녔더니 완치될려면 일년정도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섬유소 열심히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군요..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첨에는 따끔하면서 빨간피가 손톱만큼 휴지에 묻습니다. 하루종일 아프거나 하진 않지만.... 더군다나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변이 많이 굵은것 같습니다.. 보통 손가락 하나정도라고 하던데 저는... 바나나정도? ㅡ.ㅡ 예전에도 가끔 그랬지만 요샌 자주 아랫배가 가스찬것 처럼 더부룩하고 누르면 아픕니다..주로 밤에..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많이 아프고 똑바로 누워있으면 좀 괜찮은데 이럴땐 가스도 자주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배가 덜 아프구요.. 요즘에는 변을 보다가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나서 아픈건지 아님 속에 이상이 있는건지 좀 걱정도 되고 (이년가까이 변볼때마다 피를 봤으니 걱정이 될만도 하죠)변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굵은것 같고... 그래서 더 아픈건지도... 젤루 걱정인건 가스가 자주차는겁니다.. 그리고 피가 자꾸 나다보면 속에도 좀 타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병원가기도 힘들고 치열수술을 다시 해야하는건지 걱정입니다.. 매일 섬유소 먹으면서 일부러 물많이 마시는것도 은근히 스트레스고... 혹시 치열을 오래 앓으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도 높나요? 참.. 대개 이틀에 한번씩 변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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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굵으면 정상인도 항문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로인해 출혈이 되거나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대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가스가 많이 고이고 속이 더부룩하며 변을 쉽게 보지 못하고 굵고 딱딱하게 보는 것으로보아 변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대장내시경을 한번 받아보시고 다른 큰 문제가 없다면 일정기간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조절을 하시면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치열과 대장암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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