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항문 거근 증후군?(김 영선 원장님께) | 이름 | 조우민 | ||
날짜 | 2005.07.01 | 조회수 | 2998 | ||
확인 | 완료 | ||||
내용 | 김 영선 원장님께 2~3개월 전 전립선염으로 맛사지를 여러 번 받으면서 생기기 시작했는지 항문 안쪽이 약간 시큰한 느낌이 들어서 손가락으로 넣어서 만져보면 항문 괄약근으로 부터 4센티 정도 들어가 밴드 모양의 근육 부위가 시큰 시큰합니다 (오른 쪽 항문에만 국한 됨) 좌욕해도 큰 도움은 안 되고 전립선염 치료후에도 1~2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가끔 신경이 쓰일 정도로 지속되기도 하구요 근처 항문 외과에선 치질이나 암등은 아니라고 합니다 비뇨기과 전립선 검사도 정상이구요 질문1)저의 경우도 항문 거근 증후군입니까? 질문2)치료 방법이 있으며 치료 안 되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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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입구에서 약 3~5cm 상방에 U자고리를 형성하여 직장근육을 치골부위에 걸어매달고 있는 근육을 치골직장근이라고 하며 밴드처럼 만져지는 부분을 슬링이라고 합니다. 이 근육이나 혹은 항문을 열어주는 항문거근의 끝부분에 해부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소견이 없으면서 과도한 긴장이나 수축으로 인해서 눌릴 때 통증이 오는 경우를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도 다른 질환이 없으면서 항문거근의 치골직장슬링부근이 압통이 있는 거로 봐서는 항문거근 증후군인 듯합니다. 이는 확실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증상치료(마사지 나 온수좌욕 - 앞 질문에대한 답변참조)를 하시는 수밖에 없고 최근에 전기적인 자극으로 치료하기도 하여 과거보다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결과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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