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대장내시경의 어려움 | 이름 | 신선영 | ||
날짜 | 2005.07.15 | 조회수 | 1940 | ||
확인 | 완료 | ||||
내용 | 대장내시경 하는 날이 내일로 다가와서인지 너무 두려운 마음에 이곳저곳에서 검색을 하다보니 내시경을 하다가 장이 뚫릴수도 있다는 말이 있고, 또 내시경을 하다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게 정말인지요? 수면내시경을 하는데 고통때문에 중단하고 너무 구부러져서 그만둘 경우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너무 두려운 마음에 글을 올리니 답변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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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위내시경검사와는 달리 대장이 워낙 구불구불하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힘들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먼저 대장을 보려면 장을 풍선처럼 부풀려야 하므로 이로인해서 복부 팽만감이 있을 수 있고 대장이 직각으로 구불어지는 부분을 통과할 때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을 하게 되면 살짝 잠이 들었다가 내시경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 조금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그리 심하지 않고 대체로 무난하게 끝마칠 수 있습니다. 장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는 혹시 처음 시작해본 초보자가 실수로 그럴 가능성도 있게지만 장천공은 교과서에 쓰여져 있는 합병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면으로 인해 전혀 모르는 상태이거나 아니면 잠깐 잠깐 깨어나 약간의 통증을 느끼다가 금방 좋아지는 상태로 검사를 받게 되므로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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