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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밑에 상담한 사람인데요.. 이름 홍혜영
날짜 2005.10.11 조회수 2121
확인  완료 
내용 어제 저녁 7시쯤 진료 받은 사람인데요..
김영선 원장님한테 진료 받았는데요..
어제 처방해 주신 좌약이요..
자기 전에 좌욕하고 바로 집어넣었거든요..
근데 그게 쏙 들어가긴 갔는데 항문이 약간 벌어져 있드라구요...(계속 밀긴 했는데 안 들어갔어요)
완젼히 들어 간것 같진 않았어요..
결국은 도로 나오드라구요
손에 다 묻어서 씻어내느라
한 1/3은 못 들어갔는데 괜찬겠죠??
안에 대변이 남아있어서 그런건가요??
아..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난감해요..
글구 좌욕할때 물 온도는 (집에 온도계가 없는관계로)
따끔할정도로 뜨겁게 해야하는건지요..
어젯밤이랑 오늘 아침에 할땐 그냥 따뜻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했는데..
참..그리구요..
대변보구 나면 항문에 몬가 매달려있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게 어제 본 그 조직인건가요??
크게 나와 있던거..
근데 약 먹고 좌약 매일 집어넣고 좌욕 열심히 하면 피 나오는것도 멎고 밖으로 나온 살도 도로 들어가는거지요??
정말 수술만큼은 안 하고 싶은데 생각은 많이지구..
걱정이되서요..
오늘은 질문이 좀 많았죠??
그래도 답변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세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먼저 좌욕하실 때 물의 온도는 손을 담궜을 때 약간 뜨겁다고 느끼는 정도( 즉 목욕탕 온탕의 물 뜨겁기정도)라야 됩니다. 손을 담궜을 때 미지근하거나 따뜻하다고 느끼면 안됩니다. 조금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로 하시기 바랍니다.

좌약삽입은 먼저 좌약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딱딱하게 굳게해야합니다. 실온에 보관하면 말랑거려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은박지를 벗긴 다음 항문에 대고 변볼때처럼 항문에 가볍게 힘을 주면서 손가락끝으로 안쪽까지 밀어넣으면 쑥 들어갑니다.

배변후 잔변감이 남아있는 것은 어제 보셨던 치핵덩어리가 더 부풀어서 압박을 가하므로 느껴지는 것이므로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면 잔변감도 훨씬 덜합니다.

어제 설명을 들으신 대로 열심히 좌욕하고 약복용하시고 좌제를 사용하시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또한 식생활습관, 배변습관을 조절하여 변을 부드럽고 쉽게 볼수 있도록 하시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많은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