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핵 수술 문의 드립니다 | 이름 | 김범신 | ||
날짜 | 2005.10.19 | 조회수 | 2204 | ||
확인 | 완료 | ||||
내용 | 김 영선 원장님께 친절한 상담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2개월 전에 항문 내괄약근 이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 혈전성 외치핵 의심되어 밴드 라이게이션 요법을 받았읍니다 (근래엔 치상선 하방엔 아예 시행 안 함을 나중에 알았읍니다) 수술후 1~2주 정도 통증이 무척 심했읍니다 그 후 많이 완화되긴 하였읍니다만 수술후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오래 앉아 있거나 과로하거나 하면 수술 한 부위가 묵직해지곤 합니다 최근에 항문경을 이용해 관찰을 했는데 수술 상처는 말끔히 아물었다고 합니다 다만 반흔(scar)하방에 혈류 순환이 안 되어 그럴 수 있다고 계속 불편하면 항문 전문 병원에서 치핵 제거술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질문1)수술 않고도 좋아질 수 있읍니까? (치상선하에 밴드 결찰법에 의한 반흔으로 인해 증상이 영구적으로 남지는 않나요?) 질문2)만약 증상이 오래되어 치핵 제거술 시행하면 완전 증상 소실을 기대할 수 있겠읍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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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고무밴드 결찰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치상선 하방은 신경의 발달로 통증도 심하지만 과도한 점막의 손실로인해 수술후 배변시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에는 혈전을 절개하여 제거하면 간단히 처치할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2달전에 수술을 받으셨다면 지금이 가장 딱딱하게 굳어있는 시기로 조금은 불편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상처를 확인해보지 않고 뭐라 설명드리기 어렵지만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온수좌욕을 하시면서 항문연고를 바르시고 한두달 더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수술과 예후에 관한 것은 항문검사후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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