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각종 장 검사... | 이름 | 민이 | ||
날짜 | 2005.11.16 | 조회수 | 2299 | ||
확인 | 완료 | ||||
내용 | 이번에 장 검사를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요... 대장암,직장암.. 검사 한번에 같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췌장암 같은 경우는 어떻게 검사를 하는지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하는게 좀 꺼려지는데... 그 방법으로 밖에 검사가 안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날 먼저 병원에 가서 예약하고 다음날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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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해외 출장관계로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장검사에는 직장검사, 에스결장검사, 전대장검사가 있습니다. 직장검사는 항문입구에서 한뼘정도 높이까지를 관찰하는 것으로 언제나 간단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에스 결장이란 직장에서 약 30cm 높이까지 구불거리는 구불결장으로 이 부위에는 항상 변이 고여 있으므로 관장을 한 후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전대장검사란 대장전체를 보는 검사로 약 120~150cm 정도의 장을 검사하게 되므로 장을 깨끗이 비우는 약을 미리 복용한 후 검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한번에 모든 부위를 다 관찰할 수 있으며 에스결장검사를 하게 되면 항문과 에스 결장만 볼 수 있으며 그 상방은 관찰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직장검사를 하면 직장외 에스결장 상방의 모든 부위를 관찰할 수가 없습니다. 항문을 통한 내시경 검사가 싫으시면 "대장바륨조영술" 이란 사진 촬영으로 장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사전에 장을 비우는 약을 복용하여 전 대장을 깨끗이 비우고 항문을 통해 조영제인 '바륨'과 공기를 불어넣어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에 비하면 훨씬 가벼운 검사 방법입니다. 이 경우 사진상 용종이나 암과 같은 이상소견이 의심되면 다시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나 대장조영술 모두 전날 진찰을 받으시고 약을 미리 받아 복용하시고 설사를 하여 장을 바우고 다음날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췌장이란 위뒤쪽에 위치하여 인슐린을 분비하는 장기로 검사는 복부 초음파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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