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다시 질문입니다 | 이름 | 이수진 | ||
날짜 | 2005.12.03 | 조회수 | 2023 | ||
확인 | 완료 | ||||
내용 | 1232번 질문자입니다.빠진게 있어서요 피부연고발라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약을먹어도 큰 효과도 없어요. 만져보면 뭉친것처럼 퍼져있습니다. 그렇게 딱딱하지도 않고 손가락 2/3마디 정도인데요. 만지면 조금 좌우로 움직이다 다시 제자리로 오곤 합니다. 어떨뗀 괄략근 링부위처럼 툭 튀어나온부위에 들어가있기도하고.또어느날은 그바로밑 평평한곳에 자리잡고 있고요. 근데 선생님..주위에서 그부위에 사혈을 하자고 하는데. 깊이는 찌르지 말고 조금침을 넣어 사혈을 하자고 하는데 괜찮을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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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지금 항문바깥쪽으로 아프신 것은 항문거근 증후군은 아닌 듯합니다. 앞번 질문에서처럼 항문거근증후군은 항문안쪽 괄약근 링부분부터 안팎으로 넓게 아프지만 지금처럼 항문밖만 아프신 것은 괄약근이상보다는 항문주변조직의 이상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항문주변에 염증이 있었거나 조직의 손상이 있어서 그 부분의 조직비대가 일어나 딱딱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경우라면 항문바깥에서 자극이 주어지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시는 것보다는 온수좌욕을 하시는 편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사혈이란 침을 맞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침을 맞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조직의 뭉친 곳을 풀어주는 방법으로는 온수좌욕과 마사지, 그리고 부신피질 호르몬제제 주사, 전기적 자극을 통한 바이오피드백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온수좌욕과 마사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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