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열 증상 봐주세요 | 이름 | 박서현 | ||
날짜 | 2018.06.12 | 조회수 | 1354 | ||
확인 | 완료 | ||||
내용 | 배변시 처음엔 통증이 있고, 휴지로 닦으면 피가 살짝 묻어 나왔습니다. 좌욕 꾸준히 해주니 더이상 피는 안 묻는데 변이 딱딱한 건지, 항문이 좁아진 건지 배변때마다 여전히 찢어지곤 합니다. 또 아래쪽 항문에 딱딱한게 만져지는데 외치핵일까요? 아프지는 않습니다. 치열 증상은 한 달 조금 안 되었는데, 혹시 외치핵때문에 치열이 오기도 하나요?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통증이 동반되면서 피가 묻어나는 경우는 치열입니다. 치열이란 항문점막이 찢어진것을 말하며 이는 배변시 치핵등으로 좁아진 항문을 굵고 단단한 대변이 지나면서 점막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보통은 찢어진 지 1개월이내는 급성기 치열, 1개월이 넘어서서 반복적으로 찢어지는 경우는 만성 치열로 구분합니다. 급성기 치열은 대부분이 온수좌욕과 약물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만성치열을 차후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처음 찢어진 점막상처가 아물게 되면 조금 딱딱하게 굳었다가 다시 부드럽게 풀어져야 하는데 이 굳은 부위가 풀어지기 전에 다시 상처가 나면 또다시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는데 피는 멎었어도 상처가 굳어있어 배변시 자주 찢어지게 되므로 결국 굳은 반흔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가급적 빠른 시간에 항문외과에 가셔서 항문상태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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