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몸냄새 변취때문에 | 이름 | 동수 | ||
날짜 | 2006.05.18 | 조회수 | 2539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제가 몸냄새때문에 고생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액취증같은 땀샘문제 인줄알고 방취제 향수 수술까지받았습니다 지금도 방취제 약용비누스고 있습니다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요...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ㅠㅠ 변도 잘나오고 2~3일네 한번보는데요 설사같은 증세는없구요 그냥 몸에서 깨끗이씻어도 이상한냄새가 나네요.. 변냄새같은거요,, 냄새가 멀리까지 퍼져요,, 너무심해서 옆에 있는사람들은 코를 막고 .... 무슨병인지 말습해주세요.. 어떤치료가 제일 좋은 효과있는지도....(지금은 아연을 먹고있습니다 하루50mg 몸냄새 없에는데 효과있다고해서요.. 계속먹어도 될지....)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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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해외출장관계로 답변이 늦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대부분이 땀냄새나 아니면 액취증과 같은 경우입니다. 몸에서 변냄새가 난다고 여기는 경우는 항문에 문제가 있어서 실제로 변이 조금씩 새어나오는 변실금과 같은 경우나 장내 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방귀가 자주나오거나 본인의 임의대로 조절이 잘 되지 못해 저절로 새어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변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에서는 많은 양의 가스가 발생하여 일부는 방귀로 나오지만 약 2/3 정도는 장에서 흡수되어 피를 타고 돌다가 간에서 분해되고 폐에서 걸려져 숨을 내쉴때 몸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장이 매우 나쁘거나 간이 나쁜 경우 숨을 내쉴 때 악취가 몸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 데 본인은 코의 신경이 그 냄새에 마비되어 있으므로 냄새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변사람은 본인의 옆에 오면 냄새가 난다고 하게 됩니다. 또 가끔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경우 환취(幻臭)현상에 의해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 본인은 냄새가 난다고 여기며 주변사람이 냄새가 난다며 본인을 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내과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시고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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