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대변에 우유빛 분비물이... | 이름 | ^^* | ||
날짜 | 2006.07.23 | 조회수 | 1158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본원에서 만3년전에 치질수술도 받고 2년전에 대장내시경도 받았습니다.. 둘째를 낳고,, 약간 몸이 안좋은 것 같은데요.. 한 일주일전부터,, 변비도 없는데,, 항문쪽이 아프더니. 피가 약간 묻어나더라고요,, 그리고,, 흰우유빛덩어리같은 점액이 나오고요.. 가까운 항외과에가서, 대장내시경을 해봤습니다. 직장부분에 실핏줄이 조금 안보이고 약간 부워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치질이 조금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별 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계속해서,, 대변에 흰우유빛점액이 나와서요,, 큰 문제가 있는건지.. 너무 걱정이됩니다.. 누구나 우유빛점액이 나올수 있나요? 계속해서 점액이 조금씩나와도 큰 문제가 없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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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코처럼 약간 끈적거리면서 반투명한 점액질은 항문바로 안쪽 항문샘에서 분비되어 항문관내 고여 있다가 배변시 변이 원할하게 나오도록 도와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매일 변을 볼때는 모르지만 하루이틀 건너뛸 때 이 점액질이 고여서 뭉쳐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장점막에서도 약간 우유빛이 도는 점액질을 분비하기도 하는데 장점막에 문제가 있을 때 이 점액질의 분비양이 일시적으로 많아져 배변시 점액질이 뭉쳐 나올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항문샘에서 분비된 점액질이 고여있다가 뭉쳐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 온수좌욕을 하시면서 지켜보시고 계속적으로 분비되는 경우 약물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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