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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딸아이 치열 | 이름 | 유나 | ||
| 날짜 | 2006.09.07 | 조회수 | 2069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제 딸아이가 중1입니다. 근데 치열인것 같더군요 대변을볼때 피가나올때고 있고 자꾸 항문이 아프다고 하는군요 현재 변비는 없구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지는 꽤 오래됬습니다(10개월정도) 항문에 혹같은것도 나 있구요 만성치열인거 같은데 얘가 겁이 많아서 병원에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진료만 받고 오자고해도 싫다합니다. 주사하나도 제대로 못맞아서.. 집에서 치료해주는 방법은 없나요 병원에 억지로 끌고갈수도 없고 해서 원장님께 상담을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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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열이란 항문점막의 약한 부분이 변비등으로 인한 딱딱한 변에 의해서 찢어져 출혈과 함께 통증을 유발하는 항문질환입니다. 발생한지 10개월이 지났으면 만성치열로서 아마 추측컨대 약물치료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대개 1개월이내의 치열을 급성이라하고 이 경우는 약물치료와 함께 온수좌욕을 하면 금방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열이 자꾸 반복이 되면 상처가 찢어졌던 부위가 아물었다가 딱딱하게 굳어 또다시 찢어지고,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또 아물고... 이와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차 찢어진 상처가 깊어져 궤양을 형성하게 되고 이와같은 궤양이 생기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항문밖으로 혹처럼 나온 것은 항문안쪽 점막이 찢어져 밖으로 밀려나온 것으로 치핵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항문검사를 통하여 어느 정도 상처가 깊은지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오시면 주사를 맞는 것이 아니고 항문경을 통해 항문검사만 하고 상처확인후 약물치료, 온수좌욕, 식생활 개선 등 항문치료를 위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고 집에서 그대로 시행하면 차츰 회복이 되어갑니다. 너무 겁내지 마시고 빠른 시일내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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