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 | 이름 | 궁굼 | ||
날짜 | 2006.08.31 | 조회수 | 2330 | ||
확인 | 완료 | ||||
내용 | 한달전 항문외과 검진상 아주 경미한 치질이 있다고 처방이 필요없다하시며 안해주셨었는데여..내과에서 위내시경을 받으며 대장두 같이 받았는데 치질이 심하다며 연고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아프거나 튀어나온건 없는데 몇번 아주 조금 피가 휴지에 묻어난적은 있었구..미끈한 점액이 휴지에 몇번 묻었습니다. 아주가끔 조금 아프기두 했었구 몇번 변을볼때 먼가 튀어나왔다 들어가는것같은 느낌은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치질이라면 항문외과 선생님이 더 잘 아시는게 아닌가 해서여.. 증상은 한달이 넘었구 항문외과에선 치질치료는 필요없다 하셨는데 내과에선 심하다는 말을 들으니 어떤말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여..바르는 치질 연고가 효과가 좋은건가여? 꾸준히 바르면 좋아지나여? 보통 치질 치료를 연고로 하는것이 맞나여? 참고로 티타노레인크림이구여.. 조심해서 바르긴 하는데 여자다 보니 질쪽에 묻을까 신경도 쓰입니다. 질쪽에 묻으면 많이 안좋을까여? 그리고 겉에만 살짝 바르는건지 안쪽으로 깊숙히 바르는건지도 알려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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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한달전 항문외과에서 항문경을 통해서 항문검사를 하셨다면 항문외과진단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왜나면 대장내시경을 통해서도 항문이 보이지만 항문경보다는 덜 세밀하게 관찰됩니다. 만약 한달전 검사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그 이후 항문이 부었다면 배변시 피가 묻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피가 묻어나온 것으로 보아서는 항문안쪽에 치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태는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먼저 온수좌욕을 하시고 연고를 바르시기 바랍니다. 온수좌욕이란 목욕물 뜨겁기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정도 푹 담그고 앉아있는 것으로 하루 2번정도 하시고 연고를 바르시는데 연고는 항문겉쪽에 바르는 것이 아니고 항문안쪽에 조금 짜주면 됩니다. 따라서 질쪽에 묻을 염려는 전혀 없으면 설사 조금 묻는다해도 별문제 되지 않습니다. 약 보름이상 꾸준히 좌욕하고 연고바르면 대부분 치핵의 크기가 줄고 증상도 완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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