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변이 | 이름 | mm;; | ||
날짜 | 2006.09.28 | 조회수 | 2142 | ||
확인 | 완료 | ||||
내용 | 한달전에 위와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여 식도염으로 약을 복용하구 있습니다. 그런데 그제부턴가 변을 보구 휴지에 아주 소량의 피가 손톱만큼씩 묻어있었구여 내시경전에두 이런증상이 아주 가끔 있었습니다. 변비두 아니구 아프지두 않은데...아주 약간의 치질이 있다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엔 정상적인 변을 봤는데 점심때와 좀전에 풀어진변을 봤구 방금전 변과함께 누런 콧물같은 미끄덩거린것이 길게(10센치정도 돼보였구 군데군데 몇개 더 보였습니다)물에 떠있었습니다. 약간의 거품도 변을 둘러싸고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복용중인 약중 란시드란 약에 궤양성대장염등의 부작용이 적혀있던데 혹시 부작용 증상은 아니겠져? 약은 한달간 복용했구 그동안 이런증상은 없었습니다. 이상한것이 나온걸 보니 겁이 나는데여..이런 미끄덩 거린게 머져???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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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고 약간의 치질이 있었다면 가끔 묻어나오는 피는 치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배변시 통증이 없으면서 피가 조금씩 묻거나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우나 아니면 심할 때는 마치 물총쏘듯이 쭈욱 내리뻗는 경우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내치핵은 변비나 또는 배변습관이 좋지 못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항문에 갑작그레 큰 힘을 주는 등, 항문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질 때 혈관과 주변조직이 늘어나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또 배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장 점막에 염증이 있을 경우 장점막에서 분비되는 분비물, 즉 점액질의 양이 많아져 배변시 코처럼 하얗고 끈적거리는 것이 변에 묻어서 또는 그냥 나올 수 있습니다.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으나 증상이 지속시에는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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