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당신의 아침을 위해 상쾌한장문외과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의료상담
| 제목 | 원장님..안녕하세요.. | 이름 | 민이 | ||
| 날짜 | 2006.12.10 | 조회수 | 2587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원장님..안녕하세요.. 다른 지역에서 3번의 치료와 지금은 항문통으로 좀 힘들어하는..근육떨림도 있는.. 자주 글 드렸던..에궁..질문을 넘 자주드려 정말 죄송하옵니다..정말 많은 위안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제가 2일전부터 항문이 많이 가렵습니다.. 그래서 또..마음이..기분이.. 많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고 변 볼때도 아프거나 그렇지 않고....항문이 많이 가렵습니다.. 아주 따끈한 물에 좌욕도 하고, 예전에 병원에서 받아둔 연고도 바르는데도.. 많이 가렵습니다.. 제가 뜸뜨다가 약간 화상을 입었는데...2일전부턴 온 몸이 가려워 병원에 가니 어쩌면 화상입은 상처 진물이 다른데 옮겨서 가려울 수 있다고 일단 약과 항생제 처방을 한다고 했습니다..얼굴볼쪽에 약간 발그스레 가려운 기운이 있는데.. 혹시 이거? 때문에 항문?에도 영향이 있는 건 아닌지.. (그럴 확률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암튼..오늘은 앉아 있는데..항문통증에다가 가려워서인지.. 그 묵직함이 더크게 느껴지고 기분이 무척 다운되어.. 정말 머리가 어지러워..쓰러질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최근 1~2주 전부터 약간씩 아주 조금씩이지만..그나마 항문통을 조금씩 잊으면서..통증도 약간씩 덜하곤 해서..정말 좋았습니다.. 원장님...항문이 많이 가려운게..좋은 징조일까요..아님..또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사실 오늘 같은 기분으론 장문외과에 꼭 들리고픈 심정이었습니다.. 아, 그리고..마지막으로 항문치료한게 7월초인데.. 원장님 지금도 계속 변보고 항문에 손을 넣어 아주 깨끗이 씻어내야 하나요? 아님 변본후, 닦은 후, 좌욕대에 그냥 물 흐르듯 살짝만 씻어내도 되는지.. 아님 여전히도 손으로 싹싹 다 씻어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원장님 2가지 질문..항문 가려운 것과 지금도 여전히 손가락으로 잘 씻어내야하는지..꼭 좀 답변해 주십시오.. 정말로..원장님은 제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 이렇게 글 쓸 수 있다는게 정말..죽고 싶은 심정에서 빛을 보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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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이 가려울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수술후 새살이 돋고 아문 반흔조직이 뭔가 자극에 의해서 가려움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상처가 나거나 수술후 아무는 자리가 체내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에 의해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수술 후 상당기간의 시간이 흘러 지금쯤은 가려움증이 나타날 시기는 아닙니다. 다만 가벼운 화상이나 다른 원인이 기폭제가 되어 다시 수술부위가 가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항문을 너무 깨끗이 씻어낸다고 싹싹 비벼대면 이로인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인해서 가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배변후 가볍게 휴지로 닦거나 흐르는 물로 살짝 씻어내기만 해도 됩니다. 될 수있으면 항문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하므로 절대로 세게 문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씻어내고 항문연고를 바르시기 바랍니다. 계속 가려움증이 있으면 항문연고만으로 해결이 안되니 항히스타민제를 조금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갖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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