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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393번님 보세요 이름 @
날짜 2006.11.24 조회수 2225
확인  완료 
내용 1393번님
저는 수술한적도 없지만 항문과 주위엉덩이 근욱통으로 고생하고 있는사람입니다.
2년정도 되었고요..지금도 완치되지않고 아픔을가지고 있습니다. 한시간이상은 앉아있지고 못하고 멀리 여행도 못가고 하루를 겨우 겨우살아가고 있습니다. 침도 맞아받고 근육 풀어주는 한약 녹용 홍삼등 10재정도 먹었는데 몸의기를 돋아주는정도였지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양약을 먹는것도 저는 설사가 심하여 오래먹지 못하고 무조건 참는것이었습니다. 반신욕은 지금도 하고있고 좌욕은 하루3번 하고 가끔가다 직장내 마사지에 남편으로부터밖으로는 발뒷꿈치로 엉덩이를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야되며.. 저는 근육떨림 증상은 없지만 그래도 증상으로 봐서는 저보다는 더 빨리 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넘 고통이 심할때는 누군가를 붙잡고 하소연 하고나면 맘이좀 편한해져 희망도 갖고 그날은 좀 괜잖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할겁니다.
그러다 며칠지나면 다시 뭉쳐 아프곤 합니다.
그러니 여기 선생님도 말씀하셨듯이 장기간 긴 시간을 갖고 언젠간 낫겠지 하는 맘으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2년이 좀 지난지금 조금 나았습니다.스테로이드 주사도 10번정도 맞았지만 맞을때 그때뿐..그러니 힘을 내십시요..저는 여기 선생님 답변글을 보면 너무 인간적인 의사선생님 이구나 싶어 그리고 저도 도움을 받을겸 수시로 들어와 보곤한답니다. 병과 나와의 싸움에서 꼭이기길 바랄께요.. 메일주시면 더 많은 치료경헙담을 드릴께요..물론 큰도움은 안 되겠지만..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본인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고생을 하시는 다른분을 위해서 이처럼 용기를 북돋으는 글을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문거근이나 치골직장부위에 해부학적인 병변없이도 항문직장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수는 놀라울 정도로 많으며 대장항문과 진료에서 흔히 접하지만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비뇨기과에서는 비세균성 전립선염, 정형외과에서는 만성 요부증후군, 산부인과에서는 이상 성감증, 골반울혈증후군등과 연관지어 생각되어 왔으며 외과에서는 이를 일과성 직장통, 항문거근증후군, 미골통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항문직장부위의 통증은 그 원인이나 분류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 복잡한 임상증후군으로 한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용이하지 않을 때가 많고 보존적 치료방법, 항문거근마사지, 직류전기자극,, 경막외 미추차단등이 복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이러한 증상에 대해 보다더 이해를 하고 불안감과 통증을 해소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