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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농수술후 이름 김일숙
날짜 2007.05.16 조회수 2449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작년 12월달에 제가 항농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하루에 한번 좌욕을 하고 있구요, 변을 보게되면..항상 좌욕을 했습니다.
혹시 제가 재발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오늘 사무실에서 변을 보고 항문을 닦았는데..
하얀 점액질이 나왔어요. 이게 뭘까요??
혹시 제가 냉이 아닐까 생각은 해봤는데..아닌것 같고
수술후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농양수술시 항문안쪽의 내공(內孔,안쪽입구의 구멍)을 찾지 못한 경우 약 2~4개월이 지나면 "항문치루"라는 합병증이 오게 됩니다.

치루의 증상은 특별히 아프지는 않지만 항문쪽에 뽀드락지가 발생한 것처럼 뭔가 올라와서 따끔거리다가 터지면서 피와 고름이 한두방울 묻어나오고 그 이후 상처가 아물어 아무런 증상이 없는듯하다 또 뽀드락지처럼 올라오는 현상이 반복되게 됩니다.

항문농양수술후 치루가 발생할 가능성은 많게는 약 60~70%정도입니다.

하지만 농양수술시 내공을 찾아서 함께 제거를 하게 되면 치루가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환자분의 경우 내공을 찾아서 함께 제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치루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므로 시간을 내시어 병원에 내원하셔서 항문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루가 아닌 단순한 점액질일 가능성도 매우 높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