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걱정이 되서요.. | 이름 | 동백꽃 | ||
날짜 | 2007.04.04 | 조회수 | 2385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올해30세 여성입니다.. 치질이 있는지는..한6,7년정도 된것같습니다.. 치질수술을 할려고 했는데..심하지 않다면서 불편하지만 않으면 안해도 된다길래..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가스가 잘 차고..변을 보면..처음엔 굵게 나오다가.. 나중에 잔변감이 있어..또 변을 보게 되면..변이 얇게 나옵니다..변은...매일매일 시원하게는 보고는 있는데요.. 배가 답답하면..방귀를 끼면..시원해집니다.. 걱정이 되서요..변이 얇게 나오는것도 좋지 않은거라 하던데..치질로 인해..피나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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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치핵이 있어도 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관리를 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점차 커지면서 결국은 수술을 받아야 할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복부에 가스가 자주 고이고 답답하시다면 이는 음식물때문이거나 아니면 운동부족 그리고 장운동능력의 이상으로 인한 과민성 장증후군 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장운동에 이상이 생겨 변의 상태가 자주 바뀌면 이 또한 항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항문관리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또 물도 자주마셔 항상 변을 일정한 시간에 부드럽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도 가급적 3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배변시 갑자기 복부에 큰힘을 주지말고 가볍게 서서히 힘을 주며 변을 보아야 합니다. 똑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도 항문에 무리가 갑니다. 무리한 운동도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 치핵이 악화됩니다. 이 모든 관리를 열심히 잘하여도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게 되면 치핵은 또 악화가 됩니다. 만약 결혼을 안 하셨거나 하셨더라도 아직 임신,출산을 하지 않으셨다면 미리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핵때문에 변이 가늘게 나온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의하신 분의 현재의 항문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병원에 나오셔서 진찰을 받으신다면 보다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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