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궤양성 대장염 | 이름 | 김진희 | ||
날짜 | 2007.06.07 | 조회수 | 2204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제가 이번2월달에 대장내시경검사를 해서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고 계속 치료중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만 약간의 치료효과가 보이는가 싶더니 지금은 치료효과가 진전이 없습니다. 진료를 보고싶은데 내시경검사를 또해야하는지 아니면 제가 가지고있는 내시경 검사서만 있으면 되는지 전병원에서 진료내역서를 가져가야하는지 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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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비특이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올 수 있지만 10~30대에 호발합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조차도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감염의 원인이 자가면역때문이라는 것과 아직 정확한 균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에 의한 감염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하며 그외에도 음식물, 장내용물, 흡연, 경구용 피임제, 그리고 정신적인 요인등이 궤양성 대장염을 일으킨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못한 이유도 치료 또한 쉽지 않습니다. 장출혈이 있으면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수에서 증상이 개선되었다가 다시 나빠지고 하는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으로써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하다가 중단하면 바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도 약물치료시 어느정도 증상의 호전이 있다가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을 자주 바꾸어 검사를 하는 것 보다는 한 곳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고 또 필요시 다시 내시경검사를 반복해서 시행을 해야 하므로 전에 검사자료와 비교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 치료를 받으시는 병원에서 좀더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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