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수술 4주차 질의사항입니다... | 이름 | 한봉호 | ||
날짜 | 2007.08.14 | 조회수 | 2963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지난 7월 19일 치핵근본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현재 진물(?)은 아주 조금 나오는 상태인 듯 한데 며칠전부터 대변 보기가 힘이 듭니다. 항문 끝부분에 걸린 느낌이 들면서 대변 보기가 많이 힘든데 상처가 아물며 굳어진 상태라서 그런건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변비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항문이 잘 벌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콩알만한 부종이 있는데 나중에 없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피부꼬리인가요? 만약 피부꼬리라면 어떤 조치를 취하여야 하는 것인지요? 바쁘시더라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인파실도 다 먹어가는데 구매처 좀 알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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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지금 4주차이군요. 그리고 챠트를 확인해보니 무척이나 심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후 새살이 돋아오고 이곳이 조금씩 굳어가면서 상처가 아물어가는데 지금이 가장 딱딱하게 굳어가는 시기이므로 변보시기가 조금 힘이 들수도 있습니다. 이는 온수좌욕을 하루 2회씩 지속적으로 해주시고 항문연고를 바르시면 조금씩 풀어지면서 좋아질 것입니다. 굳은 부분이 부드럽게 풀어지는데는 약 6~8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아직은 힘이 들 때입니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변비가 생기면 절대 안됩니다. 항문이 일시적으로 잘벌어지지 않는데 변이 딱딱하게 나오면 변보기가 무척이나 힘이 들고 심하면 다시 상처가 나 피가 나오거나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시고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고 물도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인파실의 구입은 병원에서 가능합니다. 항문주위의 콩알만한 부종은 항문수술부위가 부드럽게 풀어진 후부터 빠르게 줄어들 것입니다. 만약 시간이 흐른뒤에도 없어지지 않으면 병원에 나오셔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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