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 수술 후 2개월-배변 시 통증 | 이름 | 한봉호 |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465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지난 7/19일 치핵 근본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약 5주가 지나며 변이 얇아지고 배변이 힘들다가 약 7~8주가 경과되며 굵기도 정상이며 배변이 쉬워졌었습니다. 현재 약 10주가 경과 하였는데 며칠전부터 배변 시 통증이 심하고 배변 후 피부꼬리(부종)가 많이 부으며 항문 내부가 따끔거리는 통증이 약 4시간 지속되며 진물도 나옵니다. 4시간 정도 경과후에는 진물도 멈추고 통증도 없지만 부종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정상 치유 과정 중 하나일까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일까요? 부종은 언제쯤 가라 앉을까요? 걱정이 많이 되네요.. 조속한 회신 바랍니다. 수고 하시고 늦었지만 즐거운 추석 보내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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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아래 추가질문을 삭제하고 여기에 함께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추가질문. 1. 배변 시 현재 출혈이 있으며 아래글의 증상이 발생되기 직전에 과음 및 과로를 약 2~3일 연속하였습니다. (기존에도 배변 시 약간의 출혈은 계속 있었습니다) 과음 및 과로에 의한 요인도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요? 2. 현재 콩알만한 부종이 있는데 배변 시 부었다 조금 작아졋다를 반복하는데 만약 안 가라 앉는다면 언제쯤 제거하는게 좋을까요? 함운 수술을 받으시면 상처가 아물고난 후 수술부위가 단단하게 굳어있으므로 일정기간동안 배변시 불편함을 느끼거나 변이 가늘어지기도 하며 간혹 피가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균 6~8주정도가 지나면 이 부위가 다시 부드러워지므로 변도 거의 정상에 가깝게 굵어지며 배변도 용이 해집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6~8주가 아닌 약 3~5개월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수술후 거의 정상에 가깝게 변이 굵어진 것으로 보아서는 상처가 거의 부드럽게 풀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번쩨 추가질문에서 밝혔듯이 과음을 하시거나 과로의 경우 수술부위가 잠시 붓거나 딱딱해져 있다가 단단한 변이 나올 때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단 술을 끊고 며칠간 온수좌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으로 난 상처가 종아지면 괜찮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추가 질문인 콩알크기의 혹은 아마 피부꼬리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술후 약 삼개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그로인해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나오셔서 제거를 하시면 됩니다. 제거는 어렵지 않고 준비시간 포함하여 20~30분내에 시술하시고 바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리 아프지 않으므로 걱정하지마시고 없어지지 않아 불편할 경우 내원하시면 바로 조치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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