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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술후 문의 이름 김명렬
날짜 2007.11.29 조회수 2467
확인  완료 
내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술은 10월 중순 수술을 했구요 한달 반가량 지났는데요.
변을 볼때 마다 항문 안쪽이 조금 쓰라리고 변을 닦을때
가끔씩 휴지에 피가 조금 묻어 나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또 치핵이 발생하는거 아닌요?
물론 좌욕과 연고 바르기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른 문의는
연고를 바를때 거울을 보면서 바르는데
그때 항문을 보니까 항문 구멍이 많이 커진것 같습니다.
수술전에는 항문이 점(*)모양이었다면
수술후 지금은 일자(1)모양입니다.
치질수술 하면서 항문성형도 했다고 하셨는데 그것때문에 모양이 바뀐건가요?
그 덕분에 변 볼때 힘은 거의 안들어 가긴 하는데
변이 많이 마려울땐
화장실에서 바지도 벗기 전에
변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
계속 이렇게 항문에 힘이 없는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선생님의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수술을 상처가 아물기까지 약 3~4주정도가 걸리고 이때 단단해진 상처가 다시 부드럽게 풀어질 때까지 약 3~4주정도가 더 걸립니다. 따라서 수술후 깨끗해질 때까지 약 6~8 주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항문이 부드러워지는데 사람에 따라 풀어지는데 시간이 조금더 걸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때 단단한 조직이 아직 부드럽게 풀어지지않은 상태에서 배변시 상처가 조금나면 쓰라리거나 피가 묻어나오는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분간 변이 딱딱하게 나오지않도록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시고 온수좌욕을 조금만 더 해보시기 바랍니다.

항문의 모양이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수술부위의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조금씩 당기는 힘에 의해 일자모양을 하는수가 있으므로 이는 정상입니다.

또한 변이 마려울 때 참기 어려운 점은 항문괄약근의 힘이 없어서가 아니고 항문관내 수술부위상처가 아직은 단단하게 굳어있어 민감한 관계로 변이 아래로 내려와 그 상처부위가 자극을 받으면 수축하여 금방 변을 밀어내려하는 현상으로 상처부위가 부드러워 지면 함께 좋아질 것입니다.

너우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좌욕을 하시고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