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열.. | 이름 | 에고 | ||
날짜 | 2008.04.15 | 조회수 | 2216 | ||
확인 | 완료 | ||||
내용 | 치열인데.. 췌피가 생긴거 봐서는 만성인것 같습니다. 만성은 수술해야만 낫는다던데 ... 괄약근 손상 없이 찢어진곳만 꼬멜수 없는건가요? 변실금 이런것도 올수있다고해서 걱정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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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열이란 항문관이 찢어진 것을 말하며 이는 대부분 딱딱한 대변으로 항문관이 손상를 받아서 생깁니다. 항문뒤쪽이 근육을 받쳐주는데 근육이 약해서 잘 찢어지므로 치열은 뒤부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치열은 급성기와 만성으로 구분하며 급성기는 딱딱한 변에 의해 손상을 받아 찢어진 상처가 깊지 않고 찢어진지 한달이내의 상처로 보존적 치료로 일주일 정도면 치료됩니다. 급성치열이 재발를 반복하고 괄약근의 경련이 가해져 만성적인 과정이 반복되면 상처는 난치성으로 바뀌고 깊어져 궤앙을 형성하며 2차적으로 피부꼬리인 췌피와 항문비대유두가 생기게 됩니다. 만성치열은 반드시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단순히 찢어진 곳만 꿰매면 곧바로 그자리가 다시 찢어지게 됩니다. 왜냐면 찢어짐이 반복된 자리는 조직이 단단해져 신축성이 떨어져 배변시 항문이 잘벌어지지 못하고 곧바로 찢어지게 됩니다. 치열수술후 변실금은 오지 않습니다.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먼저 항문외과에서 어떤 상태인지 진찰을 받으시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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