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직장류,치질 | 이름 | 조선영 | ||
날짜 | 2008.05.29 | 조회수 | 2758 | ||
확인 | 완료 | ||||
내용 | 다른곳에서 저번주 수욜날 치질약간과 직장류교정수술을 받은 환자랍니다 퇴원하고 그 담날이 되기까지 약간의 통증과 함께 변을 그러니까 쾌변이란걸 보게 되엇는데 문제는 그 후로 변을 볼땐 정말 하늘이 노랗게 보일정도로의 통증과 피와, 어느떈 변을 누고싶어서 변기통에 앉으믄 갑자기 나오는 급한 설사처럼 팍 하고 나오믄서 변기물이 벌겋게 될정도로 되버리기도 하지여,, 수술이 잘못된건지,, 휴,, 아 글구 변이 계속 보고싶은데 가늘게만 나오네여,,,화장실만 들락달락.. 현재 변 묽게 해주는약과 다른 약들은 먹구 잇습니다..머가 어케된건지,, 자세한 상담 부탁드립니다...항문쪽이 변이 많이 쌓인거같은데 못나오고 잇는거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여^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외과마다 수술방법이 조금씩 달라 어떠한 방법으로 수술을 했는지 모르기때문에 자새한 설명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치핵수술을 받으신 후 약 일주일정도는 변이 자주 보고싶고, 또 변이 마려울 땐 급하게 금방 쏟아져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보고나도 개운하지않고 잔변감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항문안쪽 수술받은 부위의 상처가 자극을 받아서 오는 현상이므로 대략 일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 치핵수술은 항문주위의 혈관이 울혈되어 발생한 일종의 혈관질환으로 망가진 혈관과 주변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치핵수술이므로 치핵수술이후 배변시 가끔 새빨간 피가 나오는 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배변후 항문괄약근이 수축되면서 지혈시키므로 피는 배변시나 항문에 힘을 줄 때만 나오게 됩니다. 이경우도 일주일정도 지나면 출혈은 거의 없어집니다. 수술후 통증은 수술방법이나 신경의 발달 및 분포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하여 배변시 항문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변이 일시적으로 가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분의 경우에 딱 뭐가 잘못되어 오는 증상이 아니고 수술후 일시적으로 나올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하신 병원에서 주의사항 설명들으신 대로 좌욕열심히 하시고 식사규칙적으로 하고 약복용 열심히 하셔서 변을 부드럽게 나올 수 있게 하시면 며칠내로 호전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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