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수술 | 이름 | 이은희 | ||
날짜 | 2008.07.08 | 조회수 | 2173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06년 가을쯤 임신(12주)중 농양으로 진료받았던 환자입니다.07년 출산과 모유수유중 이어서 끊은다음 수술 날짜를 잡기로 했는데 제가 또 직장을 다니게 되었읍니다. 둘째 가질거 아니면 수술 안하셔도 된다고 하셨는데.내년에 둘째 계획이 있어서 휴가중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지금 지방에 살아서 수술후 통원 치료 받아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녔던 곳에서 하고 싶은데...척추마취할때 많이 아프고 잘 안될까봐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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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아기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지요? 분만후 2007년 8월중에 저희 병원에서 다시 진찰을 받으신 챠트와 사진을 확인해보니 항문뒷부분에 치루가 있고 항문관내에 치핵이 함께 있습니다. 전에 설명드린대로 치핵은 증상이 없으면 살아가시는데 지장이 없지만 만약 둘째를 가지게 되면 첫째때보다 더 힘들어질 수있으므로 임신계획이 있으시면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받게 되면 며칠간의 입원기간도 필요하지만 퇴원후 일정기간의 통원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별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고 깨끗이 낫는데 중간중간의 상처치료와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면 지방에 사시더라도 퇴원후 일주일에 한번씩 2~3번은 통원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만약 어린아기 때문에 이동이 힘드시다면 지방이라도 항문질환 수술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면 깨끗이 완치가 가능할 것이므로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수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척추마취은 힘들지 않습니다. 엉덩이 근육주사맞는 것보다도 덜 아프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저희 병원을 믿고 글을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술을 받으시고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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