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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당신의 아침을 위해 상쾌한장문외과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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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질수술후 이름 석형기
날짜 2009.01.15 조회수 2392
확인  완료 
내용 수고하십니다. 김기영선생님으로부터 수술한지 한달정도됩니다. 이틀전에는 힘을 좀 주긴했지만 변을 잘 나왔는데
어제,오늘 변이 나오질 않습니다. 식이섬유와 규칙적으로 식사는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변때문에 의자에 앉기도 힘듭니다. 바로 변이 나올것 같은데 나오지 않으니 답답하고 장도 불편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답변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이제 수술을 받으신지 꼭 5주가 되었군요. 지금쯤 수술을 받으신 상처는 모두 아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문 상처를 손으로 만져 보시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아문 상처가 딱딱하게 굳어있어서 부드럽게 항문이 열리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변을 보시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변비가 발생하여 항문관안쪽 직장부위에 변이 고여있으면 계속 무지룩한 느낌이 있어 아래배가 상당히 거북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며칠 동안 변을 못보시면 변이 딱딱해져 항문을 막는 결과 더욱 변을 보기 힘들어 질수있으므로 한번 정도 관장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딱딱한 변이 빠져 나가고 나면 그다음 부터는 변을 보기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관장약을 약국에서 구입하시어 집에서도 가능하므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딱딱해진 상처는 대부분 2~3개월안에 모두 부드럽게 풀어지므로 조금만 더 좌욕을 해주시면 더 빨리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식사는 지금처럼 규칙적으로 하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고 물도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물의 양은 하루 1.8L 이상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변보기가 힘드시면 한번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항문을 확인하고 조치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