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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문확장수술 이름 이선심
날짜 2008.12.25 조회수 4154
확인  완료 
내용 약 2달전쯤 변을 볼 때 조금씩 피가 나왔습니다.
며칠 후에 피는 멈췄구요..

약 1달 전쯤 변을 볼 때 항문이 너무 아팠고 그 이후부터 또 피가 많이 나왔어요..
며칠동안 피가 더 많이 나오길래..
병원에 갔어요.. 급성 치혈이라고 하더군요..
내복약과 좌약을 처방받고 괜찮아졌어요..

그 후 약 2주 뒤에 다시 변을 보고 나서 다시 피가 나기 시작했고, 이번에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하자네요..
3일분 지혈에 관한 내복약을 먹고 나니까 피는 멈췄는데..
항문확장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항문이 작아서 자주 그러는 것 같다며..
그런데 전 단 2번 방문했고, 증상이 있은지 약 2달만에 의사가 너무 성급히 권유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통증도 없는데..


전 지금 고시생으로 2009년 4월과 5월에 시험이 있어서..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앉아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너무 앉아만 있는게 안좋은거라고 해서 3~4시간에 한번씩 조금씩 서있고, 식사는 하루에 세번 거의 채식위주로 하고..
항문확장수술 이후 며칠에서 몇주동안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게 너무 걱정되요.. 제 주변분은 2주 넘게 힘들어하신다고 들었거든요..
공부에 방해가 되는 상황이 염려가 되네요..

제가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인가요?

제가 부천에 살기 때문에 문의하고 있는 이 병원에 방문할 의사도 있습니다만, 미리 의견을 듣고 싶네요..
빠른 상담 부탁드려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열이란 대부분 딱딱한 대변으로 인해 항문관이 손상을 받아 생기며 조직의 약한 부분인 항문뒤쪽의 점막이 잘 찢어집니다.

급성기 치열은 찢어진지 한달이내의 경우로 이때는 찢어진 상처가 깊지않아 식이요법 과 약물이나 온수좌욕등으로 잘 치유가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여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급성치열이 재발을 반복하고 항문 괄약근의 경련이 가해져 만성적인 과정이 반복되면 상처가 깊어져 궤양이 형성되고 이차적으로 피부꼬리와 비대유두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에는 치열이 발생한 지 약 2개월정도 지났으므로 급성기가 지나고 만성적인 상태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고 자주 재발되면서 불편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래서 수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수술을 하실 후 없다면 식사요법, 약물요법, 온수좌욕 등을 꾸준히 하시면서 시험이 끝날 때까지 관리를 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찰를 해보아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