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문의드립니다. | 이름 | . | ||
날짜 | 2009.03.24 | 조회수 | 2194 | ||
확인 | 완료 | ||||
내용 | 원래 변비가 없는데..생리할때면 초기에 설사를 하다가 후에 변비가 되는 편입니다. 지난달에 변비가 되면서 한 삼일 고생했더니 항문뒤쪽으로 작은 살덩어리같은게 생겼어요. 치질약을 사와서 발랐는데 어째 더 심해지는것같습니다.. 매일 앉아있다보니 점점 더 커지는것같기도하고..지금은 손가락 한마디정도는 되는것같아요.콩알같이 몰랑되서 움직이는데..출혈도 없고 배변시 고통도 없습니다, 그냥 앉아있을때 받치는 느낌과 뭔가 밑으로 나오는 느낌이라 약간 불쾌감이;; 치질인가요?? 원래 학생때부터 좀 오래앉아있어서 가끔 이러긴 했지만 금방 사라졌는데 이번엔 좀 오래가고 커서 걱정이네요.ㅠㅠ 수술은 무섭고..괜히 방치했다가 큰병될까 싫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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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치핵인듯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가까워지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저하되어 변비가 자주 발생합니다. 변비로 인해 배변이 힘들어지고 항문에 힘이 주어지면 항문주변의 혈관이 울혈되어 치핵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항문관내에만 치핵이 있다가 점차 커지면 항문밖으로 돌출하게 되며 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얼만큼 진행된 상황인지는 항문검사를 해보아야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항문외과에 가셔서 항문진찰을 받아보시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신 후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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