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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와주세요.. 이름 도와주세요
날짜 2010.04.03 조회수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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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전 23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대변을 자주 누는 편이아니였어요
거의 3~4일에 한번정도 눴는데
어렸을땐 물을 많이 안마셔서 그런지
늘 딱딱한 대변과 늘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지내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다고 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있었는데요

요즘은 물도 자주마셔서
늘 힘들이지 않게 대변을 누는 편입니다
전처럼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도 덜 느낍니다

그런데 저번에 대변을 놀때
깜짝놀랄만큼의 양의 피가 나오더군요
변기가 피로 물들고
휴지에 피가 많이 묻어나올정도였습니다.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도없이 잘 눴는데 말이죠
덜컥 겁이났는데
한번만 그런거겠지 했는데
방금도 정말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도없이
눴는데
피가 또 많이나왔습니다
겁나네요
항문수술 많이 아프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봐야하는건가요
초기엔 좌욕으로도 괜찮아진다는데
지금 이수준.......좌욕으로도 치료가 가능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별다른 통증이 없으면서 새빨간 피가 휴지에 묻거나 한두방울 떨어지는 경우, 심할 경우에는 마치 물총을 쏘듯이 쭈욱 내리뻗는 경우는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내치핵이란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경우, 변비가 있어 화장실에 오래앉아있는 경우에 항문관내의 혈관과 주변조직이 부풀어올라 커진 경우를 말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커져 변이 지나가면서 방해를 받을 만큼 커지면 단단한 변에 의해 상처가 나면서 출혈이 됩니다.

내치핵이 생기는 부위는 직장의 끝부분으로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상처가 나도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피가 나고 내치핵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온수돠욕이나 약물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먼저 가까운 항문외과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고 자세한 설명을 듣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