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배변관련 질문입니다. | 이름 | ... | ||
날짜 | 2010.06.15 | 조회수 | 3476 | ||
확인 | 완료 | ||||
내용 | 2월초에 일을 하느라 변을 참았다가 잠깐 변비가 왔었습니다. 2일후 변을 봤는데 그게 변기가 막힐 정도로 너무 커다란 변이 나왔습니다 당시 변이 나오는 도중 무언가 장 속에서 두둑하고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딱히 통증은 없었고 이후에도 피가 흐른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자각이 별로 생기지가 않더군요. 무슨 말인고 하니 변이 마려워서 변이 나올 것 같은 장의 움직임이 잘 안 느껴집니다 . 변비는 아니지만 변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많이 줄었고 변 자체도 예전과 달리 길면서 얇은 형태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가끔은 너무 묽어서 처리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정장지사제도 처방받아 먹어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끈적이는 변이 나옵니다. 변을 볼 때 역시 느낌도 뭔가 장이 움직이는 느낌 (대장과 항문이 넓어졌다가 좁아지는 느낌) 이 없고 뭔가 힘없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여기에다가 방귀가 많아졌는데 그 냄새가 좀 뭔가 일반적인 방귀보다 좋지 않고 오래된 듯한 냄새가 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1.2월달에 일을 하다 변비가 생기고 2일후에 너무 큰 변을 보게 됨 변을 보는 순간 속에서 두둑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통증이 없었음. 2.그 이후 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약해지고 변을 볼 때도 변이 힘없이 나옴 (장과 항문이 넓어져서 변이 나왔다가 다시 좁아지는 그런 느낌) 3.방귀 냄새가 좋지 않고 (평범한 방귀보다도 안 좋은 냄새) 방귀가 자구 나오게 됨 4.변이 가끔 묽고 끈적입니다. 약간 끈적이는 변을 봅니다. 5.가끔 휴지에 피가 묻긴 하는데 매우 옅은 분홍빛으로 점처럼 살짝만 묻더군요. 그 외에 혈변이나 이런 증상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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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힘이 많이 들면 항문입구가 심하게 압박을 받아 붓게되고 배변감각이 이상하게 됩니다. 또한 휴지에 피가 조금씩 묻는 것으로 봐서는 치핵이 생겼거나 점막이 상처를 받아 치열이 발생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변의 상테기 끈적거리고 묽고 방귀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은 장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는 식생활습관의 변화, 불규칙한 생활습관. 심리적인 요인등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대장항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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