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증상관련 | 이름 | 이윤저 | ||
날짜 | 2011.08.08 | 조회수 | 2216 | ||
확인 | 완료 | ||||
내용 | 설계직에 종사한지 8년이 접어들고 있습니다. 설계직이라 잠자고 식사시간 이외엔 항상 앉아 있습니다. 3년전쯤 항문과 음부 사이 피부부분이 따끔거리면서 간지럽길래 만져봤더니 1센치 정도의 크기에 몽우리가 만져 지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비슷한 증세를 찾아봤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피곤하면 피가 뭉쳐 생길수도 있다는길래 좌욕을 했더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 뒤로도 종종 발생했지만 또 괜찮아 지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2틀 전부터는 증세가 다른때보단 조금 더 아프고 간지럽더라구요! 만지면 아프기도 하고. 좌욕을 다시 시작 했는데 좀 괜찮아 진것도 같고! 병원을 안가고 집에서 할수 있는 방법이나 약국에서 구할수 있는 약이 따로 있나요? 아무래도 병원가기가 좀 꺼려 지긴 하네요!! (평상시 배변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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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주변이 따끔거리고 가렵거나 부어서 아픈 경우에 단순한 항문주위 피부염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항문치핵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치핵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치핵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수술할 경우가 아니라도 온수좌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그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다음에 재발하지 않습니다. 온수좌욕은 약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10분이상 담그고 앉아있는 것으로 충분한 온도와 시간이 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뜨거운 물에 10분이상 하루 2회이상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약물은 항문연고가 있으며 이는 처방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약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변을 부드럽게 보아야 하고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은 3분이내이어야 합니다. 화장실 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항문관속의 혈관이 붓게 되고 이런 습관이 오래되면 혈관이 망가져 치핵이 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항문외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신 다음 본인의 항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그에따른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면 됩니다. 창피하다고 꺼리시다가 약물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치핵이 수술로서만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뀔 수 있으므로 꺼리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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