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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담 이름 최병현
날짜 2012.02.12 조회수 2195
확인  완료 
내용 크론병환자 입니다.다름이 아니오라 팬티에 자꾸 묻어나오고 변도 시원하게 보지 못합니다.또한 피부 꼬리? 이것도 제거 하고 싶은데 희귀 난치성 등록 환자이며 병원비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항문이 좁아져 내시경 하기가 힘든데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크론병은 주로 작은 창자 끝부분인 회장말단부에 발생하지만 자주 항문에도 침범합니다. 항문주위 피부를 검사해 보면 항문주변에 부종이 있는 췌피(피부꼬리), 치열, 농양, 치루 등을 볼 수 있고, 손가락을 넣어보는 수지검사를 해보면 항문관이 좁아져 있고 섬유화되어 있으며 두꺼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환자분처럼 배변시 개운하지 못하고 뭔가 분비물이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항문이 좁아져 있어 내시경하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농양이나 누관(치루)이 발생하였을 때 근치목적이 아닌 단순배농만 하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항문근처의 합병증이 동반한 크론병에서도 내과적인 약물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방법인 것입니다.

결론은 항문이 좁아지고 췌피가 발생한 것들이 수술로 해결이 되지 않을 뿐더러 수술 후에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크론병에 대한 꾸준한 약물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